서로의 선택은 다를지언정
서로가 내린 선택에 대한 인정은 남아있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것이 되기위해선 양 측의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스스로의 생각엔 편향된것이 없지 않는지, 내 생각에 대해 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었는지 검증해야 겠지요
선택이란 것은 필연적으로 선택 직전의 순간까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왜 이선택을 해야하며 저 선택은 해선 안되는지 최종 선택의 순간까지 확인해야만이
우리는 선택 뒤에 후회를 남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네요
이를 위해선 공론을 들어보고 나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끊임없이 생각을 공유하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사게시판은 그러한 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듣는 노력을 그리고 내 생각을 다시 검증해 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