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 정비라는 이름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이전에 비해서 정비된 느낌도 전혀 없을 뿐더러 계속 떨어지는 재미..
무도 전성기를 되돌아 보면 굳이 의미를 찾기 보다는 단순한 예능으로서의 재미를 찾았었는데 서서히 너무 의미를 찾으려 하고 예능이 시사 교양의 표면을
갖추려 노력한다.
무도 레전드로 뽑히는 편들을 되돌아 보면 답이 나온다.
수많은 시사교양 편이 아니라 오로지 순수한 재미만을 추구했던 편들이 레전드로 선정이 된다.
전성기 시절에는 그런 소재에도 재미를 뽑았지만, 솔직히 전성기 시절이 아닌데 자꾸 같은 소재를 이용하다 보니 오히려 전성기와 비교만 되는 꼴.
7주만에 돌아온 국민내각.. 뭐 의미는 좋지만 엄연히 예능인데 뭐 이리 시사적인 내용을 들고 나와야만 했을까?
어느 순간부터 무도의 진행순서는 시사-감동-교양-재미-시사-교양-감동-재미 식으로 오히려 예능이 아닌 내용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노홍철이 돌아오면 모든게 되돌아갈 것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프로그램의 노선을 예능으로 확실히 돌려놓지 않는 한 시청률 하락은 지속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