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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직설적 표현으로 설명한 군대의 필요성과 복무의 필요성
게시물ID : military_69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케이
추천 : 3
조회수 : 8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0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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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6년 대한의 건아로 건강하게 복무하고 
이제는 민방위가된 아저씨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아직도 의무복무 또는 대체복무와 함께
여성복무의 필요성에대한 의의를 '저만의 생각' 으로 표현해보려합니다.

1. 안보의식
이 말 한마디면 각성이될텐데
대한민국은 전쟁이 끝난지 100년도 안된나라입니다.
심지어 '종전'이 아니고 '휴전'상태입니다.
이 종과 휴의 글씨하나차이로 우리나라는 당장에 폐허가될수도
미래도시가 될수도있습니다.

근데 일부 사람들 (절대 여성으로 편향하지 않습니다.)은 이사실을 망각하신것 같습니다.
아주 직설적으로 표현해드리겠습니다.
전쟁나면 30분도안되서 서울은 초토화가 되구요
핵폭탄은 둘째치고 미사일 터지는 곳이있으면 직격으로맞은곳은
본인이 죽었는지도 모르고 죽습니다.
그외 범위는 아주 고통스럽게 죽어나가구요
좀 잔인한 표현이지만...
본인 팔다리 하나 나간상태에서 피를흘리며 
이게고통인지 아닌지도모르는 혼란에서 의료구조를 받을 수없는상태에서
죽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민간인의 최대피해가 여기서 발생됩니다.

군인들.. 적어도 내가 왜 죽는지는 알고죽고
최대한의 군의 보호를 받다가 전투중에 죽습니다..

2. 붕괴
붕괴는 모든것에 대한 붕괴입니다.
쉽게 포탄으로인해 1차 사상과함께 
폭발잔해물에 의한 2차 사상
그리고 생각보다 쉽게 대혼란으로인한 민간인사이에서의 3차 사상이생깁니다.(폭동이 아니고 깔려죽음)
그리고 안보교육이나 기초군사교육을 모르는분들이면
내가 어디에숨어야하고 어떻게 은엄폐를 해야하며
뭘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혹시 내가다니는 직장 또는 다니는 길목주변에
긴급상황발생시 대피할수 있는 방공소나 방공호의 위치를 아십니까?
이걸모르면 전쟁발발후 한시간도안되서 죽을확률이 80%는 넘습니다.
흔히 지하주차장으로 많이 피신하라하는데
무너진 건축자재들이 지하주차장까지 무너져내릴수있고
입출구가막히면 보건장비 생존물품의 부재인상태에서 갇히게 됩니다.
그러면 군인이 또는 의료기관이 도우러올까요?
죄송합니다.
앞에서 전투하고있어서 스스로의 힘으로 나오셔야합니다.
그때되서도 남자의 몫으로 소리칠건가요?
설마 남들이 나를 도와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번 죄송합니다.
자기살길 자기가 찾아가는겁니다.

3.후폭풍
전쟁은 옛날과는다르게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피해를입는 최첨단 전쟁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핵폭탄을 던져주는게 편안한 죽음으 됩니다.
핵폭탄이 떨어지면 다른방향으로 도주하지마시고 핵폭탄쪽으로 가십시요.
번쩍하는사이에 죽어있습니다.
고통을 느낄 찰나도 없습니다.
근데 생화학무기나 핵폭탄의 분진등 후폭풍으로인한다면
피폭과함께 어마어마한 질병으로인한 극도의 고통으로 죽습니다.
참 잔인하지요? 
애석하게도 핵폭탄 폭발시 적어도 기본적으로 취해야할 자세라던가
대피방법에대해서는 군복무 하신 장병분 (남자만을 말하는게아니고 장병을 통틀어말합니다)들은
살아남을가능성이 0.1% 높아졌습니다.

4. 폭동
가장큰 문제에 도달되었습니다.
정부붕괴 또는 무정부상태가되면 나타나는 대표적증상입니다.
길거리에는 통제가안되는 혼돈의상태가 되고
일부 시민은 자괴감또는 정신붕괴로인해 폭동사태가 됩니다.
주변 슈퍼, 마켓, 약국은 이미 강도로인해 모든 물품이 동나기 시작했으며
따라오는것은 약자의 도태입니다..
경찰이 없으므로 대 범죄시대가 따라옵니다..
사회적 약자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의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발생됩니다.
이 폭동기간에 강간, 살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죄송하지만 스스로 살길을 찾아가셔야합니다.

5. 승리도 패배도없는 전쟁직후
우리나라는 다시 6.25가 종료된 시점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기술과 과학의 쇠퇴가아닌 국가의 쇠퇴입니다.
여러분이 누리던 과학적 문화적 국가적 이점을 모두 상실하게되었습니다.
쉽게 우리가 무시하던 또는 후진국이라고 비웃던 그들의 삶보다
못한 삶이 되었습니다.

에둘러 표현을 했지만 전쟁직후는 이것보다 처참합니다.
그런데도 군복무를 남성한테만 준다는것은 
사실은 상관없습니다.
이미 그러고있고 쉽게바뀌지도않습니다.

제 논점과 관점이 많이 벗어날수도있습니다.
근데 제가 말씀드리고싶은부분은
군복무를 떠나서 안보의식에대해서 교육을 받으려하고
휴전이라는것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잡혀서
초등학생때부터 학교에서 배웠다면
이런걱정 또한 없었을겁니다.
민방위훈련때 학교에서 이동해서 어떻게어떻게하면됩니다 하는 교육을 받은기억이있고
받고있지만
별로 세세하게 구분되지않는 교육방침은 큰혼돈만 오게 되어있습니다.

군필자분들의 관점이 이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와서 고생하라는 뜻이아닙니다.
적어도 군대가 왜 필요하고 대체복무든 기업체 필수 안보교육이든
지속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봅니다.

그리고 최근에
군대편해졌다라는 말을쓰시는 여성분들이 있어보이는데.
그뜻은 시집살이 편해졌네 요즘은 시부모님도 안모시면서 라는 말과같습니다.
서로 부들부들 인신공격하면서 
얻는것도없이 스스로 자괴감빠질바에는
서로 인정할부분 인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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