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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6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앗다람지★
추천 : 1
조회수 : 8877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4/10 10:26:49
안녕하세요 29살 여성흡연자입니다
담배핀지는4년정도됬구요
지금만나는 남자친구는 연상이고 만난지는 4개월정도됬어요
남친도 흡연자구요..
우연히 술자리에서 지인의 지인으로 만나
연락하고 만나게되었어요
저는 뭔가 담배와는 전혀 거리가멀게 생겼고 이미지자체가
친구들도 아 너담배폈지 진짜안어울려 하는 이미지입니다
키도작고 어려보여 담배살때 두번에 한번은 신분증검사도하고..
그런데 남자친구가 흡연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사실 말해야지말해야지 하면서 차마 말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이야기를 하다가 차마 거짓말은 할 수 없어
말하게되었습니다
만난지얼마안됬지만 서로정말많이사랑하거
나이가있어 결혼까지 이야기했는데..
남자친구는 이해한다며 자기도흡연자고 너가 죄진것도아닌데
괜찮다고말해주긴했는데요..
오히려 미안하다며 그동안 마음고생했겠다며
사랑한다고해줬는데
저는 그 후로 남자친구얼굴을 못보겠어요..
지금당장이야 괜찮다곤하지만
마이너스가되는건 사실이니..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그후로 제가 남자친구에게 예전처럼 온전히 마음을 쏟기가 두렵습니다..
저희처럼
전혀 상상도못했는데 청순하고 착하기만 한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흡연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남자분들은 어떠셨나요..?
마음이 아무래도 식거나 영향을 주겠죠..
정말 여자친구의 흡연여부가 애정과 아무 상관없는
남자분들도계시나요..??
안그래도 자존감낮고 좀 버려질까두려워해서
마음을 잘 못여는편인데 이번일을계기로
제발저려서 저 혼자 방어하게 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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