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군게가 글이 많이 올라오네.. 라는 생각과 남녀혐오조장에 회의감을 느끼고 서로 미워해봤자 남는게 하.....나도 남지 않는데..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저 군대와 임신이라는 프레임이 참 크게 있는거 같은데 사실 서로 힘들고 애를 쓰는거 아닌가요
음.. 군대는 여자가 갈 수 도 있고 가는 나라도 있고
외려 잘 하는 사람이 가면 좋을것 같아요 남여를 떠나서 가산점도 주고 체력차이는 두되 (분명히 체력차는 존재할테니) 서로가 잘 하는 부분에 대한 영역을 더 둔다면 좋지않을까
사실 제가 이 글 을 쓰는 이유는 최근에 본 한 상황 때문입니다 고등학생을 가르치는데 벌써 두 학생이 상담을 해왔어요 사실 생리주기가 너무 일정치 않은데 3월 모의고사때 겹쳐서 망했다구요 실제로 너무 생리기간 힘든 주기를 보내고 있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수능날도 이럴까봐 너무 걱정하고 잇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병원가서 주기를 좀 일정히 잡자.. 수능날 그러면 더 큰일이니까.. 입니다
근데 이게 참 마음이 그래요 분명히 임신과 군대와의 프레임에는 뭔가 서로 참 힘들겠다 싶은데 이런 부분도 조금 넣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고등여학생들은 산부인과가 무서운 애들이 많아요 그 와중에 결국 주기 관리는 피임약이에요 애들은 그 늬앙스가 싫어서 그저 참는애가 많거든요 분명히 조금 이른 나이에 성적으로 참아야 하는게 분명히 잇고 그 부분이 여자애니까 안됏어!!! 라는 부분이 아니고 그저 나의 학생중 누군가가 무언가 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그것이 여성으로서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부분도 있으며 그것이 생각보다 이른나이에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써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