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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9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뜻한바람
추천 : 0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4/10 0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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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냥 요즘 군게가 글이 많이 올라오네..
라는 생각과
남녀혐오조장에 회의감을 느끼고
서로 미워해봤자 남는게 하.....나도 남지 않는데..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저 군대와 임신이라는 프레임이 참 크게 있는거 같은데
사실 서로 힘들고 애를 쓰는거 아닌가요

음.. 군대는 여자가 갈 수 도 있고
가는 나라도 있고

 외려 잘 하는 사람이 가면 좋을것 같아요
남여를 떠나서 가산점도 주고 체력차이는 두되
(분명히 체력차는 존재할테니)
서로가 잘 하는 부분에 대한 영역을 더 둔다면
좋지않을까

사실 제가 이 글 을 쓰는 이유는 최근에 본 한 상황 때문입니다
고등학생을 가르치는데
벌써 두 학생이 상담을 해왔어요
사실 생리주기가 너무 일정치 않은데
3월 모의고사때 겹쳐서 망했다구요
실제로 너무 생리기간 힘든 주기를 보내고 있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수능날도 이럴까봐 너무 걱정하고 잇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병원가서 주기를 좀 일정히 잡자..
수능날 그러면 더 큰일이니까..
입니다

근데 이게 참 마음이 그래요
분명히 임신과 군대와의 프레임에는
뭔가 서로 참 힘들겠다 싶은데
이런 부분도 조금 넣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고등여학생들은 산부인과가 무서운 애들이 많아요
그 와중에 결국 주기 관리는 피임약이에요
애들은 그 늬앙스가 싫어서 그저 참는애가 많거든요
분명히 조금 이른 나이에
성적으로 참아야 하는게 분명히 잇고
그 부분이 여자애니까 안됏어!!! 라는 부분이 아니고
그저 나의 학생중 누군가가 무언가 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그것이 여성으로서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부분도 있으며
그것이 생각보다 이른나이에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써 보는 겁니다

다시한번 여기에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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