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해결방안이 뭘까 생각해봤어요.

1. 남성적 여성적 관점으로 대립하니, 싸움으로 번지고 합의점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성별을 떠나 같은 '어른'으로서 얘기해봐요.
우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어른이잖아요,
미래의 우리와 후손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 의견을 모아 실제 국가에 건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 현재 여성이 국방, 병역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고 했는데 군대를 가지 않으니까 남성에 비해 관심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기초 군사 교육 실시)

그리고 성인 여성 가운데 여성주의적 사고를 가지신 분이 많지, 어린 학생들은 아직 그런 가치관이나 신념이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잖아요?  이미 어른이 된 이상 한번 굳어진 사고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진즉 어릴 때부터 바른 사고를 하도록 교육해야 돼요.(양성평등 교육 실시)

중학생 때부터 기초 군사교육 담당 선생님(ROTC, 육사, 3사 출신 지원 가능)과 양성평등 교육 선생님(사범대학교 재학 중인 사람 가운데 양성 교육 교직 임용을 희망하는 사람 지원 가능)을 뽑아 창체나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서 가르쳐요.

학생들은 해당 수업을 일정 시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 외부에서 강사가 오는 방법보다 정규 커리큘럼으로 만들어서 교육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인생 전반에 걸쳐 바른 인식(국가 안보, 양성평등 등)을 가지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사회인이 되도록 교육하고, 자연스럽게 군 입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때가 되면 입대하게 하는 게 본 취지고요.

다음 세대로 이 책임을 전가하는 건 아니에요.

저도 책임을 다하고 싶은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