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항상 혼자서만 라이딩 했었는데
올해 3월 부터는 초등학교2학년 딸아이와 커플라이딩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끝날 무렵에야 겨우 두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잘 따라다녀주네요.
오늘 아침엔 아라뱃길 귤현프라자에서 정서진까지 갔다왔습니다.
왕복 28km정도 되는 거리, 어른에게는 멀지않은 거리이지만
11~13km 정도 속도로 달리는 아이에게는 꽤나 멀텐데
불평 불만도 없고 적절히 쉬어갈 줄도 알고 기특하네요.
혹시라도 저희 커플 보시게 되면 화이팅 한번 외쳐 주세요~^^
아이가 실력이 빨리 늘어서 로드를 타고싶다고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저도 핑계로 한대 들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