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이 근접전투를 위한 배임은 명백합니다.
판옥선과 대비대는 증가장갑. 혹시 왜군이 올라타는걸 막기 위한 천장의 가시. 쇠갑까지.
근데 그 거북선이 백병전에 매우 유리하게 설계되 있나요? 아니요.
완전 밀폐형 구조인데다가 장갑만 오질나게 두꺼운게 거북선이죠
포격엔 정말 유리합니다. 근거리 포격도 거북선이면 가능하죠. 선체 자체가 판옥선처럼 높지 않거든요
아래 사각을 위해 대포를 고정할 이중 격목. 거북선이면 불필요해요. 포신 위치가 낮아서 대포를 아래로 낮추는게 아니라
그냥 직사하면 적 함선을 때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 밀폐형 구조는 백병전을 햇으면 매우 불리한 구조죠.
백병전 병력이 한꺼번에 뛰쳐나갈곳도,제대로 된 접현 장비도 없으니까요.
정말로 백병전을 하라고 했으면 이순신이 바보도 아니고 백병전 용 장비를 붙어야겟죠. 하나도 안 보입니다.
이순신은 아마 바보인거같아요. 이런배로 백병전 위주 전장에 들어가다니 말이죠.
로마시대에도 백병전 전용 날까지 개발햇는데 1500년 뒤의 배가 그런거 하나도 없어요!
한마디로 백병전? 그거 죽어도 안하겟다는 사상이 아주 꽉꽉 눌러담은 배가 거북선이라 이말입니다.
근데 그 바보같은 배가 임진왜란 내내 대활약했고 대승리의 주역이었죠.
백병전 이론으로는 개 쓰레기 배인 거북선이 말이죠
항왜나 조선인 포로 수습하러 전투 다 끝나고 올라탄걸 백병전이라고 우기지 마시고요.
현대전도 보병이 마지막에 깃발 안 꽃으면 승리 못합니다.
그런대 그걸 가지고 현대전이 보병중심이라고 우기는 사람은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