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서 이미 역전되었습니다.
지금 유선 비율로 자위하고 있어봤자 현실이 안바뀝니다.
당장 오늘 저녁 KBS 에서 엄청나게 뒤집힌 걸로 나옵니다.
KBS 아홉시 뉴스가 뭘 의미하는지는 다들 아시죠?
그 뉴스 자체가 다시 지지율 5%를 더하고 뺍니다.
다음주에는 차이가 더 벌어진다는 말입니다.
지금은 중도보수호남 위주로 안철수에게 가서 붙었지만,
다음 주가 되면 문재인의 약한 지지층들이 우수수 떨어져서 일부는 부동표로, 상당수는 안철수에게 갑니다.
그럼 게임 끝납니다.
왜 이렇게 되었냐?
당연히 언론의 편파보도 때문입니다.
안철수만 빨면 그나마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를 심하게 빨면서 문재인을 엄청나게 때립니다.
언론은 특히 최근 며칠간의 안철수 의혹제기 건을 전부 문재인의 네가티브로 비난했습니다.
안철수는 의혹 때문에 코너에 몰린 게 아니라 오히려 부당한 공격을 받는 피해자로서 동정을 받았고
문재인은 안철수의 추격에 다급한 나머지 비겁한 마타도어를 하는 나쁜 사람으로 이미지메이킹 돼버렸습니다.
언론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문캠프의 전략 실패입니다.
문재인과 캠프는 철저히 포지티브로 가야 합니다.
안철수 네가티브는 네티즌들과 일부 양심언론인들이 하도록 맡겨둬야 하고요.
문캠프는 오히려 주류 언론의 편파보도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합니다.
언론의 편파보도를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야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언론들도 조심을 합니다.
지금처럼 원래 그렇다고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가다가는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언론이 절대적으로 밀어주니 안철수는 뭔 짓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은 절대로 뭔 짓이든 할 수 없어요.
엄청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 첫째가 언론문제 부각입니다. 언론문제 제기한다고 언론에서 다시 깔 겁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네가티브 해서 되치기 당하는 것보다 이게 더 낫습니다. 국민들이 알아줄 거고 언론도 조심하게 됩니다.
지금의 261 대 -195의 이 절대적 불공정부터 바로 잡아야 게임이 됩니다.
당분간은 캠프차원의 네가티브를 자제하고 언론 문제를 집중 부각시켜야 합니다.
아래 그래프 같은 것 제발 좀 써먹으세요. 언론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내야 합니다.
문캠의 일대 전략 수정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