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RPM 튀는 증상이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간간히 시동이 꺼졌다가
또 시간이 지나면서 그 증상이 자주일어나다가
운행중에 시동이 꺼지는...
처음 증상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차랑정비업체를 여러 업체를 가봤습니다.
아무데서도 원인을 못찾았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인터넷 검색하니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나오네요.
이번 현기 세타2엔진 문제와 비슷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SM5 시동꺼짐 이라고만 검색을 해도 시동꺼짐으로 인한 사고 영상들과 이야기들 경험담들
너무나 많은 자료들이 올라오고
또 어떤 분은 TCE모델을 운행하셨는데 차량 구매하고 몇달 안되어서 고속도로에서 시동꺼짐현상을 겪으시고
죽을뻔한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놓으신 자료도 있고 결국 소송을 해서 환불받으라고 승소를 했는데도
환불거부하고 수리 다되었다고 차를 가져가라는 막나가는 후기도 나오고
너무 무섭네요.
저도 차량이 너무 증상이 심해져서 어제 르노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했습니다.
증상을 계속 보시더니 헤드를 열어봐야겠다고 하시면서 헤드를 열어보셨는데 인젝터 4번이 열리고 닫히는게 문제가 생겨서
가스가 지맘대로 공급이 된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젝터를 다 교체해야한다고...
그래서 교환을 해달라 했더니 재고가 없답니다.
언제 수리가능하냐 물어보니 2주정도 뒤에 가능하다 하셔서 그럼 차를 어떻게 해야하냐 물으니 그냥 타고 가셨다가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 이대로 운행이 가능하냐 물으니 운행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그 말을 믿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죽을 뻔 했습니다.
RPM미친듯이 떨리고 갑자기 가속이 안되고 시동이 계속 꺼지고 시동이 꺼지니 당연히 브레이크와 핸들이 잠겨버리고
결국 4차선 도로에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비상깜빡이 넣고 서행해서 가다가 차 없을때 몇번이나 시동꺼짐을 겪으면서 겨우겨우 갓길로 차 뺴서
겨우 살았네요.
알아보니 르노삼성 차량 문제가 정말 많더군요. 그 수리직원과 이야기 할 때도 들어보니 현기는 불안해서 못타고 저도 동감합니다.
르노삼성도 엔진문제나 시동꺼짐 문제가 단골로 들어와서 심각하다 하더군요. 그래서 자기는 98년식 구형 BMW 싸게 가지고 와서 엔진룸 300만원주고
싹 다 수리해서 타고 있다더군요. 그 이야기 들으니 뻥지더라구요.
르노삼성 직원이 르노삼성을 안탄다네요. 불안해서...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