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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7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감기★
추천 : 11
조회수 : 92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4/09 06:13:56
청첩장 돌리면서 가장 많이들은 소리가..
"넌 결혼 안 할 줄 알았는데.." 였는데
(못할 줄 알았는데의 간접적 표현이겠죠..ㅋ)
진짜 생각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럴만한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처음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여자였습니다.
늦다면 늦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그런 나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샵에 와 있는데 마음이 좀 들뜬건지 뭔지 묘한 기분에 글 남겨봅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못 오시는 분들이 많아 좀 아쉽긴 하지만
축가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흑역사 창출 장면의 목격자가 줄어든 것이
그나마 다행일런지...ㅎㅎ
한번 잘 살아보겠습니다ㅎㅎㅎ
P.S 어제 3시간에 걸쳐 빡쎄게 세차 해놨는데 밤새 비가 와서...
그게 기분을 묘하게 만드는 거 같긴 하지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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