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질렀습니다 ㅎㅎㅎ
분노에 차올라서 지름했는데 매장 언니가 샘플을 저렇게 많이 챙겨주더라구요. 와우...
샘플 옆에 있는 꽃무늬 케이스는 퍼프케이스래요.
제가 간 매장만 그런 건지 몰라도 웨지퍼프 대용량 3세트 사면 저게 같이 증정으로 딸려온다고 하니까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매장에서 이런 행사 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ㅎㅎㅎ
이번에 새로 나온 오 드 퍼퓸도 샀는데 시향해보니까 선글로우 벤치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저걸로 샀어요.
플로럴 계열은 좀 독하고 시트러스도 괜찮았지만 좀 강렬했고 머스크는 기억도 안 나고...
얘가 가장 나았어요 그래도.
나머지는 걍 클렌징 티슈랑 클렌징 밤, 틴트 하나, 리퀴드 블러셔 하나...
위가 자몽틴트 1호 발색이구요
아래가 생과일 착즙 블러셔 6호 발색이에요.
6호는 저번에 사려다가 안 샀는데 이번에 걍 샀어요... OTL
사진상에서 펄이 잘 안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금펄이 차르르르 있어요.
자몽틴트 색이 좀 쨍하게 나오긴 했는데 실제로는 쨍한 색은 아니고
참 정직한 레드오렌지 색이에요.
역시 공홈 발색샷은 믿을 게 못 되는게 매장에 5호는 없어서 나머지 1, 2, 4호만 테스트해봤는데
공홈 발색샷은 1호랑 4호랑 엄청 비슷했는데 실물은 엄청 달라요. 1호에서 두 톤은 다운시킨 게 4호란 느낌?
3호는 핑크라 기대 접고 애초에 테스트 안했고...
2호는 색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약간 감색? 감 껍질 말고 속의 색깔? 같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자몽틴트 착색이 오져요.
제가 발색샷 찍고 바로 지웠는데도 착색이 저렇게 선명하게 남아있구요.
어제 밤에 찍은 건데 지금도 착색이 선명하게 있어요;
근데 착색이 좀 분홍색으로 남아서... 진분홍색? 이렇게 남아서 핑크는 진하든 연하든 사절이신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하 진짜 미친 착색인 것 같아요 ㅠㅠㅠ 이거 언제쯤 지워질런지...
저번에 착색 대박이라고 올린 에코시크릿 오일틴트 2호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워터틴트라 그런 건지 아니면 얘가 이상한 건지 착색이 미쳤어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