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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허무한 좁쌀 퇴치...
게시물ID : beauty_106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랑
추천 : 10
조회수 : 177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08 23:30:56
제 피부는...

적당적당한 보통피부에요.

사춘기 시절에 여드름이 마구 올라와서 첨엔 모르고 막 터트리다가 엄마 손 잡고 병원 갔다와서 좀 나아지나 했더니 다 끝날 때까지 그냥 나야된다고...세수 열심히하고 그냥 살다가....

기름이 조금씩 줄더니 나이들어서 화농성 여드름은 싹 들어가고 트러블과 약간의 잡티만 남았죠..

그래서..지금은

흔한 수부지고
흔하게 적당한 크기의 모공이 있고
적당하게 다크 서클이 존재하며
적당히 홍조가 있고
피곤하면 적당히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하는등.

적당적당한 피붑니다..그려..

그런데 제가 화장을 안하다가 시작하니 피부가 이뿨야 화장고 잘먹더라고요. 팩도하고 좋다는 기초제품도 쓰고...각질제거도 주기적으로하고 이너뷰티한다고 영양제도 먹어보고..

그럭저럭 생얼도 크게 나쁘지 않은 지금의 피부가 완성되었습니다. 막 깐달걀처럼 좋은 피부는 아니지만 적당한 화장을하면 모든 결점은 다행히 커버되는 그런 피부요..ㅎㅎㅎㅎ

그런데ㅠㅜ

다 아시잖아요 모공보다 화장 할때 골치아픈건 좁쌀인거요.ㅠㅠ 요철이 눈에 크게 띄어서 꼴뵈기가 싫은데

이걸 어케 하지하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마지막으로 피부과행을 눈 앞에 두고 아주 허무하게 해결되었어요......ㅠㅠ

바로 베개요..
제가 베개커버를 자주 빠는 편이 아니에요. 솔직히 딱히 신경쓴적도 없는게 전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신경 써본적도 없는 문제거든요;;

 그런데 베개커버는 오염되기가 쉽잖아요? 전 머리도 자기전에 감는 스타일이 아니라 더더욱 그래요ㅠ 여튼 어디서 주워듣기로 베개에 매일 새수건 깔고 자면 좀 좋아진다길래....또 제가 옆으로 누워서 자는 데 베개와 닿는 피부쪽이 항상 나길래.....

새수건을 깔고 며칠 잤더니...
싹 들어간 건 아니지만 서서히 좁쌀 여드름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신기할 노릇이에요ㅜ 

근데 이게 좁쌀인지도 정확히 모르겠는게...
그냥 올록볼록 올라온애들이거든요..붉지도 않고..그냥 화장하면 할수록 도드라져보이는......뭐...이걸 대충 좁쌀이라고 하는 것 같으니 그러려니합니다만..이걸 구멍내서 빼줘야된다...이런것도 많이봐서 그냥 피부과 가보려했는데 말이죠...

저처럼 혹시나 싶으신 분들
매일 새수건 베개에 깔고 주무시거나 커버를 자주 세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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