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배달음식을 잘 안시켜먹고 
치킨도 매장집적가서 친구들과 치맥을 즐기는걸 선호하는데

친구집에서 빈둥거리다가
동네에 맘스터치가 생겨서 한번시켜먹어보자 해서
시켜먹었는데 상당히 맛이좋길래 
친구집에서놀때 자주시켜먹었거든요

자전거 70km정도타고 홀로 집에서 누워있다가 세트메뉴(싸이버거세트+치킨반마리) 가 있길래 배달을시켰는데

사장님이 배달을오시는데 저희집배달은 처음오시는건데

제 얼굴을보더니 바로 알아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항상시켜주셔셔 감사하다고 친구꺼까지
쿠폰을 2장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흘리는말로 감자튀김맛있다고 하니
배달올때마다 감자튀김을 꽉꽉채워서 2개씩갔다주시고

콜라랑 스트라이프를 각각1개씩 총2개씩 갔다주시기도하고

제가원래 쿠폰을잘안쓰는데
10번째 되니 말도안했는데 알아서 쿠폰10개째인데
쓰시겠냐고 하면서 먼저물어봐주시고 항상 감사하다고 그날은 반마리가아닌 한마리를보내주시더라구요

그러니 저도 항상 시키는곳에서만 시키니
이제 배달전화만하면 제번호만보시고도
바로 친절하게 알아봐주시면서 신속배달해주시고

진짜.. 이런친절한 매장이있으면 시켜먹으면서
음식을 먹기도전에 벌써 기분이좋아지니..

그대신 지방은 나날이늘어나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