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집콕하다가 모임이 있어서 지인집에가서 술마시고 대리불러서 집에가는데 대리기사가 갑자기 뜬금없이 하는 말이 20, 30년후엔 한국이 제일 잘나가는 나라가 된다고 성경에서 그렇게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마귀가 씌여서 예배드리러 가라한다고. 이상해서 신천지 깔라고 얘기하니까 아예 감싸고 변명만 하고 이야기 돌리는데ㅡㅡ 그뒤로 남자친구랑 저랑 아무말도 못 하고 내렸습니다. 광주 금호지구에서 수완지구까지 대리불러서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얼굴, 손, 발 다씻고 찜찜해서 남겨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