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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던파이야기#6 (결장과 구닌)
게시물ID : dungeon_659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쟁이
추천 : 4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08 1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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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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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던파이야기#1 http://todayhumor.com/?dungeon_658393
서른살의 던파이야기#2 http://todayhumor.com/?dungeon_658394
서른살의 던파이야기#3 http://todayhumor.com/?dungeon_658398
서른살의 던파이야기#4 http://todayhumor.com/?dungeon_658469
서른살의 던파이야기#5 http://todayhumor.com/?dungeon_65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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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첫 베스트의 영광을 느껴보고
알게모를 부담감과 책임감이 더해져서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간 좀 바쁘게살았고,
어떻게 계속 시리즈를 이어갈까 싶기도하고
머리로는 구상된게 많은데 막상 구현이 안되더라구요

새삼 모든 업로더분들의
열정과 작업능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고작 글쓰는거 하나뿐인데도
이래 어려울줄은 몰랐그등요....ㅜㅜ

누군가는 기다려주셨을, 누군가는 재미있게 읽어주셨을
분들을 위해 쓰는것도 있고
역시 본질은 제 과거회상이랄까요
그럼시작해봅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실은, 오늘 글은 노잼에 별거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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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이름만 들어도 전형적인 딜러

그녀석, 버복치 시절도 겪고
지금은(개인적생각) 유저도 잘 안보이긴하다만
가끔 괴랄한 템세팅과 딜러가 보이는
빨간아조씨.....버서커.....



사실 이 캐릭을 키우기전까진
스킬 빌드라는 개념자체가 없던 나에게는
정말 고마운캐릭이 아닐 수 없었다.

버서커를 추천해준 친구에게
처음으로 배운건
범위공격기와 단일 딜링기의
적절한 배분방법이었다.

데페로 스킬을 허무한데 날려서
맞아죽기 일상이었던
나에게는 이녀석은
정말 빛과같은 존재였다.

그렇게 버서커를 조금씩 키우면서
애증의 데페를 놓지못하고
20살을 보내던시절

pvp라곤 생각도 안하던 내가
피로도를 다쓰면
할게없다는 그 던파에서
결장에 손을대게 된다.

친구두명과 대학교시절
강의끝나고돌아와
다음날 아침까지 피방에서
숙식을해결하며
던파를 달리던 그 시절

한 친구는 버서커,
나는 데페,
다른친구는 배틀메이지
셋이서 돌아가며 혹은
팀을맺고 결장을할때면
매번 억울하게 지고 또 지고
Y축에 지고 지열에 지고 천격에 지고

판정이 너무사기라며 투덜거리자
친구가 너버서커로 결장해보라고 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버서커로 공결시절까지만 딱 즐겼던것같다
서로 공정한 템을 가지고 컨으로만 싸운다
라는느낌이 너무좋아서였을까
여차여차 1단까지는 올라갔지만
그 이후는 아무것도없엇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는데
나는 길가는 사람들 스캔능력만 빨랏지
하드웨어가 딸리는나에겐....암것도없었다.

버서커인 그 친구에게 결장콤보를 배우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던 찰나,

나는 그 배틀메이지 친구와 함께
동반입대를 하게된다.
나는 버서커친구에게
내계정을 잘 부탁한다며
아이디와 비번을맡기고
던파의 소식이나 간간히
들려다오하며 떠났다.
(실제로 가끔 편지오면 던파얘기가있긴했다)



다음회예고 : 

계정이 언제 털린다고 생각하나?
백신이 없는 상태로 로그인을 했을때?
아니
해킹툴이 깔려있는 PC방인줄 모르고 게임할때?
아니 답은 군대에 갔을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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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예전에 가끔 득템 스샷을 포스팅하던 때가 있었는데
고대 유물 딱하나 찾았네요
날짜를 보아하니 2010년도 니까
제가 딱 전역하고 1년뒤네요

버서커는 하다말다 하다말다 했었는데
나름애정갖고 처음으로 레어아바타도 맞춰주었고,
그때당시 절정무기였던 미슈파프 푸줏간대도 도 먹었던...
아련돋네요 ㅎㅎ....


사진2장 올리고 마무으리 할게용 감사합니당

녹도헬파밍시절...
screenshot2010_0516_201951406_drumjujub.jpg

피시방에서 돌다가 먹은거라 스샷을 올려야지 생각을 몬하고....
기억으로만 남은 그 푸줏간대도...
ScreenShot2017_0408_1350514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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