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정치판에서 어디 지역 후보 출신이라는 워딩이 사라져야 지역주의 타파죠.
영남유권자가 호남후보를 지지하거나 호남유권자가 영남후보를 지지하는건 그냥 또 다른 형태의 전략적 지역주의입니다.
어차피 후보가 호남 아니면 영남에 적을 두고 있는 현실인데 자기 지역 찍으면 지역주의 구태고 상대 지역 찍으면 지역주의 타파라는게 말이 됩니까.
아예 모든 후보, 모든 언론이 더 이상 후보의 출신지역을 언급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아야 지역주의 타파가 됩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그럴 일이 일어나려면 수십년은 더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