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퀘스트 도적의 공격적인 맛이나 퀘스트 법사의 아기자기한 머리 굴리는 맛도 재미있고 좋은데..
문제는 작정하고 퀘스트를 깨는 덱으로 짜오면 무과금은 정말 이기기 힘들어지겠네요.
퀘스트 주문이 죄다 전설카드인데다, 무과금 덱 특유의 필드 싸움으로는 상대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보니..
무과금으로 진행중인 북미 유럽 섭은 눈앞이 캄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예전 용사제처럼 저렴한 무과금덱이 어느 정도 연구될지 몰라도 일단 그냥 막짠 잡덱으로는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전처럼 정직하고 무난한 필드 싸움이 가능은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정령덱같은 필드싸움 위주의 덱도 있지만, 예전처럼 '초보가 개념을 익히려면 어떤 덱을 굴리면 좋나' 같은 물음에 답할수 있는 예전의 미드노루나 미드냥꾼 같은 덱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웬만한 게임 양상이나 버프 너프에 대한 블쟈의 설명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 라며 웬만하면 넘어갔는데...
벽덱과 OTK덱이 싫다 라고 말하면서 출시한 법사 퀘스트는 정말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 덱, 카드 출시해도 상관없어요. 재미도 있고.
근데 그들이 한 말과 일치하는 면은 눈꼽만치도 없다는 점은 툴툴대고 싶네요.
3줄요약
1. 무과금은 어쩌나
2. 뉴비용 필드싸움은 어쩌나
3. 벽덱 otk 싫다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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