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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거래하며 있었던 사소하지만 찜찜한일.
게시물ID : menbung_45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꿍냥
추천 : 2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06 1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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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중고나라에서 거래하며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판매자)

집에 보관만하고 오랫동안 안입게된 치마들이 있어서 글을 올렸거든요. 
상태도 나쁘지 않아서 취향 맞는 분있음 싸게 구하시라고 저렴히 올렸었어요. 

근데 그때 연락왔던 문자가 있는데 영..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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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남자분이 치마가 필요하실 수도 있지요. 
근데 치마가 필요하시면 인터넷 쇼핑하시면 될텐데...제가 몸집도 작아서 치마도 스몰에 미니스커트를 올렸었구요.
(왠만한 남성분이 입어 보실만한 사이즈가 아님) 새 옷도 아닌 걸 선물용으로 살리도 없고...
늦은 시간에 직거래 하자는 것도 그렇고...
혹시나 하고 찜찜해서 아이 얘기를 꺼내니 그뒤로는 문자가 없어서 더 찜찜하네요..

그 전에는 (다른 거래자분 얘기) 치마 사이즈 물어보더니 작아서 못사겠네요. 하더니 다른 옷이나 집에서 편하게 입을 이너웨어나 속옷은 없냐는 문자도 있었구요. 치마 사이즈도 안맞으시는 분이...이너웨어나 속옷은 어찌입으시려고 물어보신건지 싶었죠. 

주로 아기용품 거래할땐 이런일 없었는데 우째서 치마 판매글을 올리니 그런지...허허.....
아기 과자값이라도 벌어볼까해서 올렸던 건데..

그냥 제가 오해하는 걸수도 있겠지만요....
출처 저의 오래된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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