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길에 타는 버스는 앞문 뒷문 다열어주셔서 뒷문으로 탈때도 많고 그렇습니당
오늘오전 뒷문으로 타려는 와중에 누군가가 제 허리를 뒤에서 잡더군여...
전 당연히 아줌마겟거니 했는데 왠 아저씨가 마치 저를 지 애인처럼 허리를 잡아서 밀길래 졸라당황햇습니다....
제가 놀래서 쳐다보니까 안한척하면서 다른쪽으로 타더라구여....졸라당황......
친구들한테 욕하고잇는ㄷ ㅔ그와중에 한친구는 니가조심해야되는거라면서 옷 조심해서 입으라길래 오늘은 코트에 완전무장하고 입고 나왔는데 뭘 조심하라고 하는건지... 거기다가 잘생긴애엿으면 기분좋지않앗을까 이런식으로 말해서 이것도 멘붕이고..... 참...
갈수록 점점더 여자들이 다니기 힘든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옷입는것조차도 앞으로 날더워질수록 얇게 입을테니 더 조심해라 이런식이고 나는 가만히 잇다가 버스탄 것 뿐인데
허리잡히고 사과한마디조차 못듣고
버스에서 뒤에서 알게모르게 터치가 잇어도 모른척해야되는것도 화나고 남혐하는게 나쁜거라는건 아는데 정말이지
욕을 안할 수가 없는 세상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