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JTBC에서 다뤘고, 논란이 많은 팩트체크 였습니다.
확인해본 후 제 결론은, 정말 말 그대로 '더럽게 엮여버렸다.' 입니다.
무슨 말인 즉, 관련 기관의 채용 투명성을 위한 제도 준비 미비(채용공고 기준일관련) + 주먹구구식 관행대로 행해진 채용(졸업예정서 제출일자 관련)
입니다.
공기업의 특성인지, 아니면 저 당시만 해도 지금과 같이 빡빡한 채용제도 아래 있지 않았는지..... 이렇게 허술하게 채용할수 있는가? 싶을 정도 입니다.
의혹을 제기하고, 의혹을 가진 사람에게는 아무리 해명을 해도 저 두가지 사안 때문에 의구심이 제대로 해소 될리가 만무한 내용입니다.
의혹의 눈을 가진 자가 채용에 대해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는것이 최악이겠네요.
저나 다른 문후보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런 해명관련 내용을 보고 문후보를 믿으니깐 저 해명이면 충분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저 답변, 통상 대학 4학년을 채용할 때는 저런식으로 뒤늦게 서류를 받아왔다는 식의 기관사정을 해명하는게
과연 먹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더럽게 재수없는 상황에 엮여버린 것 같습니다.
괜히 10년동안 나오는 얘기가 아니네요.....
실제로 특혜가 없었어도, 채용 과정에서 기관의 실수라지만 문제가 있었기에
이건... 해명한다고 해결될까 싶긴 합니다 -.-....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