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옵치 맨날 하는것도 아니고,
게임할 때는 재미있는게 제일 중요해! 라고 하는데
그룹 한 번 했다가 깔깔거리며 즐겁게 하는 분들 덕에 800점 떨어지고
솔랭으로 올려놨더니 듀오로 또 깎고,
솔랭으로 또 올렸더니 3인큐로 깎고,
전... 저주받은건가요??
근데 2300점에서 하도 멘탈들이 살얼음이라 바스락하고 터져대는거 냉각총으로 달래가면서 하는데
대놓고 시작하자마자
???: 아 나 집에 갈래 (공격이 끝나고 수비 차례라서 게임은 그대로 진행됐어요)
그리고 탈주하는 놈도 있고, (제가 열심히 연막치고 살살 달래서 동요하지 않게 여론조장을 성공시켰어요... 식은땀 날뻔. 덕분에 5인으로 이겼답니다)
???: 아나 점수 안 오르네 걍 던진다 너네도 연습픽해라
그래도 꿋꿋이 힐러를 해줬지만...
심지어 저보고 '오빠 열심히 해주세요' 라고 하면 제대로 해준다길래
제대로 해도 비슷할것 같아서 그냥 "맘대로 하세요." 한마디 하고 플레이 했죠.
듀오 이상 큐는 저주받고, 솔랭은 팀의 저주를 받는데,
암만 다야인 지인분들이 저보고 실력은 좋다고 칭찬해준들 올라가지를 못해요!!!
그래도 그냥 '한 판 더 하면 이기겠지' 라고 생각하는 저의 마인드가 옵치를 자주는 안해도 오래하게 만들어요 ㅡ
이번 경쟁전 끝나면 황금무기 사나 했는데 ㅠㅠ
ㅠㅠㅠ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