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vir 입니다.
얼마전 라이젠의 출시로 각 종 IT 커뮤니티가 아직까지도 떠들썩 한 것을 느끼고 계실겁니다.
이 글을 열어보고 계신 여러분도 호기심과 데이터를 얻기 위해 오셨을테구요 :)
며칠만 있으면 라이젠 5 라인업이 출시 됩니다.
라이젠 5 시리즈는 6코어 12스레드인 1600X, 1600과 4코어 8스레드인 1500X, 1500이 출시됩니다.
이중 1600X와 1500X를 RYZEN 7 1700으로 시뮬레이션 하여 RYZEN 5 라인업들의 성능을 유추해보는 리뷰를 작성코자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
0. 테스트 시스템 셋업
1) 하드웨어 세팅
CPU AMD RYZEN 7 1700
RAM Samsung DDR4 8G PC4-19200 * 2 [16G]
M/B ASRock X370 Taichi
SSD Samsung 840 Pro 256G
VGA AMD RADEON R9 NANO
PSU FSP700-80APN
O/S Windows 10 Redstone 2
2) 오버클럭 & 코어비활성화
RYZEN 1700, 8C16T 3.0-3.7Ghz
RYZEN 1600X, 6C12T (시뮬레이션) 3.6GHz
RYZEN 1600X, 6C12T (시뮬레이션) 4.0GHz
RYZEN 1500X, 4C8T (시뮬레이션) 3.5GHz
RYZEN 1500X, 4C8T (시뮬레이션) 4.0GHz
오버클럭과 코어 비활성화는 UEFI와 AMD RYZEN MASTER 소프트웨어를 병행 사용했습니다.
위 스크린샷은 UEFI BIOS로 6코어12스레드(2코어 비활성화, CCX 3+3)를 4.0GHz로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저야 오버클럭을 여러번 해본터라 이 화면이 익숙하지만 초보자 분들은 도대체 뭐가 뭔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하나 하나 찾아보고 공부해야하죠.
그래서 AMD에서는 라이젠 마스터라는 프로그램을 배포합니다.
유효하고 자주쓰는 기능들이 한 화면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모두 마우스로 조절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도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오버클럭 툴 입니다. 무엇보다 재부팅을 하지 않고 윈도우 상에서 적용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죠(일부 기능 제외).
1. CPU 성능
(각 프로그램 설명은 itcm.co.kr을 참조했습니다.)
1) wPrime
- wPrime은 F (X) = X2-K와, 함수를 추정하는 뉴턴의 방법 재귀 호출로 제곱근을 계산하여 프로세서의 성능을 테스트 x86 프로세서에 대한 선도적인 멀티 스레드 벤치마크입니다.
멀티스레드 벤치마크인 만큼 코어수가 가장 많은 1700이 좋은 점수를 내주고 있고, 그뒤를 1600X와 1500X가 따라 붙고 있습니다.
2) CPU-Z Benchmark
- CPU-Z는 CPU, 마더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정보를 모니터링 하여 사용자의 컴퓨터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 자체 벤치마크를 할 수 있게 패치되면서 많은 분들이 간단한 성능비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싱글스레드 점수 입니다. 싱글 스레드만 사용하는 벤치답게 4GHz 오버클럭된 1600X와 1500X가 가장 높은 점수를 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멀티스레드 점수 입니다. wPrime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정직하고 비교가 매우 쉬운 Tool이니까요).
스레드가 많을 수록, 클럭이 높을 수록 좋은 점수를 기록합니다.
3) Cinebench R15
- Cinebench는 컴퓨터의 성능 기능을 평가하는 실제 크로스 플랫폼 테스트 제품군으로, 멀티코어 랜더링을 지원하는 CPU 테스트 및 OpenGL 기반의 그래픽 테스트를 통해 하드웨어의 성능을 측정합니다. 여기서는 CPU테스트만 해당됩니다.
시네벤치 역시 앞의 두 벤치와 비슷한 결과를 보이므로 한꺼번에 코멘트 하겠습니다.
렌더링 성능은 각 종 영상편집과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수치입니다. 여기서도 다중코어/고클럭이 유리합니다.
앞선 벤치와 마찬가지로 주목할 점은 멀티스레드에서 1600X 4.0GHz가 굉장히 좋은 점수를 낸다는 점입니다 :)
2. 게임 성능
1) 3DMARK Fire Strike (DX11), Physics test
- 3DMark는 DirectX를 지원하고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에 벤치마크에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했으며, 스마트 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또는 고성능 게이밍 PC에 적합한 벤치마크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 중 FireStrike는 DX11기반의 벤치마크로 현존 가장 대중적인 게이밍 벤치마크 툴입니다. 그중 물리연산(Physics) 테스트는 CPU의 게이밍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있습니다.
여기서 이변이 일어납니다. 바로 1600X@4Ghz가 1700을 뛰어넘은 점인데요, 게이밍 성능, 특히 DX11이하 게임은 다중코어도 중요하지만 CPU의 클럭자체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2) 3DMARK Time Spy (DX12), Physics test
- 타임스파이는 3DMARK에서 지원하는 DX12 벤치마킹 툴입니다.
여기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는데 파이어스트라이크와는 달리 다중코어간 격차가 꽤 큽니다. 이는 DX12가 멀티코어 활용을 더 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지만 1700의 8C16T도 3.2G의 클럭으론 6C12T@4G 클럭을 이겨내진 못하네요 :)
3) 패키지게임 5종
하기 모든 게임들은 자체 벤치마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모두 FRAPS로 프레임 측정을 했습니다.
프레임 벤치마크는 FRAPS의 기능중 하나로 3D프로그램 실행시 단축버튼을 누른시점부터 다시한번 누른시점까지 최소/평균/최대 프레임을 측정해줍니다. 모든 프레임 측정은 동일한 구간에서 실행하였으며 최소 3회 이상 실행하여 그 평균값을 표기했습니다.
이하 그래프 나열입니다.
이미지상 설명이 전부 표기되어있어 코멘트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
대채적으로 게이밍 성능은 대조군에 따라 다코어/고클럭일 수록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허나 그중 1700은 기본클럭(3.0~3.2)이 낮아 일부 게임에서 낮은 성능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라이젠 5시리즈가 저렴한 가격으로 약간의 오버를 통해 상위모델을 씹어먹는(...) 성능을 내주길 기대하면서
라이젠 7 VS 라이젠 5 성능비교 시뮬레이션 리뷰를 마칩니다.
차후 글 편집을 통해 인텔 CPU와 비교도 넣겠습니다.
※ 본 필드테스트는 닥터몰라와 AMD로부터 라이젠 7 1700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