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잘되겠지,
이제 몇년만에 다시 연애도 할 수 있을거고.
6년만에 학교 복학해도 괜찮아.
학교 가서 어떻게든 어린 애들한테 밀리지 말고 잘해보자.
다 잘 될거야. 매번 이 시간까지 못자는 것도.
어제 나갔던 소개팅에서 잘 안되었던 것도.
그 동안 충분히 많이 잤고, 좋은 연애도 많이 했었고
또 앞으로 나가려고 이런는거겠지.
올해는 다 잘되려고 이러는거겠지.
30 넘어서 졸업할 것 같고.
주변 친구들은 벌써 결혼이다 졸업, 취업이다 바쁘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내 갈길 가자.
괜찮아요, 괜찮아.
굳이 힘 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힘들땐 힘든게 당연한거지.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올해는 잘될거라고,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저도 고게에 오시는 분들도.
안오는 잠 어떻게든 자보려고 뒤척이다가.
혼자 넋두리나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