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지금은 적폐청산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민주당으로서 뭉쳐야 할 때이니 비난과 비방은 자제해야겠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바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에 대한 비판은 문재인지지자들이 하는게 아닙니다. 이들 비판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이들을 지지했던 사람들입니다. 과거의 박-안-이 지지자들이 박안이를 비판하고있는거고 그들에게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겠다 말하는 겁니다. 배신을 당한 상처는 상대를 원수로 보게씀 만듭니다. 박안이의 비판여론은 거기에서 기인합니다.
근데 아직까지도 이들에게 미련 갖고있는 현재 박안이 지지자 및 잠재적 박안이 지지자들은 이게 아군총질이라는듯이 몰아가고 있어요. 이보세요. 아군총질은 박안이가 한 것 입니다. 현재의 냉혹한 비판과 평가는 그들의 해당행위에서 나온 결과이고 책임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한테 밉보였고 문재인지지자들이 괴롭힌다 이딴 소리 하지 마세요. 한참 잘못 알고있는겁니다.
첫줄에도 말했듯 지금 제일 중요한건 적폐청산의 대의입니다. 여기에서 문제는 뭔지 아십지까? "우린 아군이야~잠깐 정신나갔었어 헤헤" 하며 이미지세탁시도가 있단겁니다. 이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이미지세탁 시도에 적절한 견제를 해주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그 많던 박안이를 까는 글이 안올라오는걸 보면 박안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대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는겁니다.
적폐청산이 뭔줄 아십니까. 주둥이로 적폐청산만 말한다고 적폐청산이 아닙니다. 비리 부패 비위는 물론이고 정치인 개인의 욕망과 영달도 적폐로 보고 유권자들은 냉혹하게 보이콧할줄 알아야 적폐청산이 제대로 되는거고 유권자가 갑이되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겁니다.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구태정치인들 키우는겁니다. 적폐청산은 특정 정치인의 정책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당신이란 유권자의 단호함에서 나오는겁니다. 그러니 정따위에 휘둘리지말고 쓰잘데기 없는 미련을 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