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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책에서 직접 밝힌 아들 채용의혹+디자인분야 종사자의 글-펌글
게시물ID : sisa_883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모드
추천 : 27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4/05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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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에서 퍼온건데 원본은 樂 SOCCER 라고 되어있네요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문재인이 직접 이부분에 대해 말씀하신부분은
저처럼 처음 보신분들도 있을것같아 공유합니다.

지금그들이 하는행동은 그냥 딱 타진요급입니다.
별문제없다고 몇번이나 판결난것도 계속해명하라고 요구하는 기생충같은것들.
오늘 팩트체크에서 어떻게 나올진모르겠지만
이제정말 그만좀했으면 하네요. 아 화놔!!!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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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겪은 고통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제 가족을 향한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의 공격도 치졸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저를 흠집 낼 사안이 없었는지, 애꿎게 제 아들이 타깃이 됐습니다. 처음엔 제 아들이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 채용됐다는 흑색선전을 쟁점화했습니다. 이미 2008년도 국감 때 한나라당이 제기했지만, 고용정보원의 해명으로 끝난 문제였습니다.

이번엔 언론들이 일제히 가세했습니다. 어느 종편 방송은 다른 사람이 만든 엉뚱한 영상물을 아들이 만든 영상물인 양 보여주면서 "문 후보 아들이 만든 영상물이 수준 미달인 것을 보면 특혜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를 한 일까지 있습니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아들의 이름을 치면, 그때의 근거 없는 비난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제가 받는 공격은 사실이 아닌 것도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거 없이 가족을 공격하는 것은 비열한 일입니다. 후보의 가족에게도 보호 받아야 할 인권이 있습니다.

영상디자인을 전공한 제 아들은 대학을 졸업하면서 외국 유학을 희망했습니다. 마침 대학 때 영상공모전에 몇 번 입상한 경력이 있어서, 그 작품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미국의 몇몇 대학에 보냈는데, 두 곳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중 한 곳에서는 장학금까지 주겠다고 했습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학이어서, 아들이 가장 희망한 곳이었습니다.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동안 그 결과를 알 수 없으니, 한 편으로 취업 자리도 알아봤습니다. 그러다가 합격한 곳이 한국고용정보원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양손에 떡을 쥐고 고민하게 된 셈이었습니다. 그때 바로 유학을 보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만 해도 저는 청와대에서 근무한 지 얼마 안 되던 때여서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애국심 같은 것이 넘칠 때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미국 유학을 뒷받침하는 게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형편이기도 했습니다. 부모로서 유학을 보내 준다고 약속하긴 했지만 변호사를 하지 않고 있을 때여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고용정보원에 입사가 됐으니 근무를 좀 해 본 후에 판단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했던 게 화근이 됐습니다. 제 말을 듣고 고민하던 아들은 장학금을 제의한 대학에 입학 연기가 되는지 문의했는데, 1년 정도는 연기가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것이 아들이 고용정보원에서 근무하게 된 연유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 제가 비서실장으로 청와대에 다시 들어가게 되자, 한나라당은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아들은 결국 입사 1년 남짓 만에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 당시 특혜 의혹은 참여정부의 퇴임 이후인 2008년 국감에서 이미 해명됐습니다. 그런데도, 4년이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이 그걸 재활용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학은 아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졸업 작품을 유투브에 올린 것이 요즘 말로 대박이 나서, 국내외 여러 전시회에 초청 받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졸업 작품 하나로 세계 여러 곳에서 열린 이름난 전시회에 초청받아 참가하게 됐으니 유투브가 낳은 기적이라고 할 만했습니다.

그 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의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인터뷰를 한 것이 그 미술관 홈페이지에 올라 있었습니다. 누군가 또 그걸 귀신같이 찾아내 유투브에 올리고는 "영어 회화가 시원찮은 걸 보니 유학도 엉터리로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제 아들은 지금 작품 활동과 함께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저의 영상 홍보물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엉터리 보도를 했던 종편에서는 대선 후 사과와 함께 인터넷 판에서 관련 기사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이미 퍼날라진 것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대선 때 맹렬히 퍼부어졌던 많은 의혹 제기들은 지금도 인터넷에 고스란히 올라 있어서, 아들 이름만 치면 검색이 됩니다.

본인이 내색하지 않고 있지만 자존심이 강한 아이여서 속상할 것입니다. 언젠가 대학 교수직에 지원하거나 다른 뭔가를 하고자 할 때, 또는 장가를 가려고 해도 그때 일이 장애가 되지 않을지 부모로서는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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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영상디자인 업계에서 보는 문재인 아들 이슈 관련 글을 퍼왔습니다.

그대로 퍼왔으니 일부 표현은 이해를 바랍니다


"시각, 영상 쪽 공모전 입상자면 대기업에서 서로 모셔가는 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제 조카는 시각 디자인 전공하고 공모전 출품해서 매번 떨어졌는데도 현대 입사했습니다.

문준용은 1회도 아니고 공모전에 3회나 입상한, 대학생 수준에서 한참 벗어난 뛰어난 실력을 지녔습니다.


만약 그가 삼성, 현대, SK, LG 입사했다면?

언론에서는 문재인이 그 기업의 뒷배를 봐줄 거라고 신나게 깠겠죠.

그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문준용은 경력에 도움도 안 되는 작은 공기업 입사한 겁니다.

실력이 충분해도 좋은 직장 못 간 거고 공모전 입상 한번만 해도 대기업 취업 확정된 것과 같은 게 디자인 업계입니다.


저도 디자인 전공인데 학창시절 공모전 떨어졌고, 그래도 대기업 공채로 입사했습니다.

공모전 입상한 학생들은 특채로 삼성, 제일모직 갔고 지금 교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모전 입상은 디자인 전공자의 상위 1%고 장래가 보장되는 신분증과도 같습니다.


디자인 전공자면 다들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제 정신인가?

그렇게 찬란한 경력으로 족보에도 없는 미미한 데 입사하다니.. 라고.


문준용이 장학금 받고 석사과정 했던 파슨스는 뉴욕 맨해턴에 있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스쿨입니다.

미국도 좀 한다하는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파슨스 입학을 꿈꾸는데 어지간한 실력으로 못들어 갑니다.

그러고 보니 학창시절 디자인 담당 교수님 중에도 파슨스 출신이 있었네요.

그런 애가 족보도 없는 쪼꼬만 공기업 이력서 냈으니 속으론 불만이 많았겠죠.

아버지 때문에 인생 더럽게 꼬인다 하면서..


공모전 입상 경력에 뉴욕 현대미술과 전시 경력, 파슨스 석사 출신이면 in서울 대학교수, 당당하게 합니다.

그런데도 아버지 때문에 교수 안 하잖아요.


교수 되면 기레기들은 개떼처럼 달려들어 문재인 배경으로 됐다 할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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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3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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