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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웃긴 일
게시물ID : overwatch_51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쿠닝
추천 : 1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05 03:02:12
아누비스 수비 B 거점, 메르시 플레이 중... 경쟁전...

거점 오른쪽으로 돌아들어오는 애들 없는지 수시로 보고 있었는데요.
오른쪽으로 매크리가 혼자 들어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부터 메르시 딱총으로 뿅뿅쐈는데 1차전에서 제가 이김!
매크리가 죽은건 아니고, 자기는 많이 못 맞추고 제 메르시는 많이 맞춰서 매크리가 피가 없어서 도망갔어요.

그 담에 매크리가 오른쪽으로 다시 올 것 같아서 수시로 또 보고 있었는데, 진짜 오더라구요.
그래서 또 딱총으로 열심히 쏴서 매크리가 반피가 되었슴다.
그 와중에 매크리와 저는 꽤 가까운 거리가 되어서 섬광을 맞으면 죽겠다 싶었는데, 
그 때 갑자기 매크리가 똭! "석양이 진다~"궁을 시전!

매크리 위치가 오른쪽 입구에서 거점이 딱 보이는 자리라서, 거점에 있는 팀원들이 죽을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매크리가 궁으로 저를 잡으려 하더라구요....ㅋㅋㅋ
근데 매크리 궁 시전시엔 이속+시점이동이 느려지잖아여...ㅋㅋㅋ
제가 매크리 옆+뒤로 가니까 못 따라왘ㅋㅋㅋㅋ
서로 히오스 모양으로 돌면서 완전 근접으로 머리를 열심히 쐈습쇼...
매크리는 메르시도 못잡고 궁도 못 쓰고 메르시에게 주겄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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