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가 정말 때릴 곳이 없구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들특혜의혹은 지금 문후보가 12년 대선부터 들어왔던 쉬어틀어진 떡밥이었습니다.
사실 문후보 개인에게는 별 타격도 안 될거에요.
그걸로 맞으면서도 박근혜라는, 온 보수표를 끌어안은 (당시에는)정치거물과도 51:48싸움을 했지요.
현재는 홍안은 신나게 두드렸던 손옹조차 정당, 캠프, 여론, 비전 등에 대해서 언론인으로서 두들길 공간이 없다보니,
상대측에서 그나마 가장 많이 늘어지는 떡밥만 물어본 것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문후보 대응도 그냥 시종일관 여유로웠습니다.
문후보 입장에선 또 그거냐 싶었겠지만 "의혹이 사실이면 이명박그네가 날 가만 냅뒀겠냐" 라고 정리를 해뒀죠.
지금 생각하면 되려 손옹이 배려를 해준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저건 정말 뺴도박도 못할 사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