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비과학적이며 신빙성 제로입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하야....
심심풀이로 해본겁니다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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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위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춘천방향 발산1터널-발산2터널 사이.
사고 전 차량속도를 추측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될만한 지점은
터널 출구와 표지판 사이가 되겠습니다.
아래 캡쳐와 같이, 해당 기준점간의 거리는 약 110m.
영상을 0.2배속과 0.5배속으로 돌려서 스톱워치로 몇 차례 시간을 측정해 본 결과,
가해차량은 110m를 약 3초에 주파하네요.
시속으로 환산할 경우 약 130km/h.
그리고 피해차량인 페라리 488의 전장은 약 4.56m.
후방도어 부분을 충격했으니 3m 지점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블박영상에 페라리 등장부터 충격시까지 시간은 약 0.26초.
시속 환산시는 약 41.6km/h이 되네요.
절반인 약 2.7m 지점을 충격했고, 시간은 0.3초라 가정해도
시속 환산시는 약 29km/h.
결국 가해차량은 130km/h로 주행중이었고,
피해차량은 160~170km/h로 주행중이었다는 결론입니다. 땅땅땅!
논외로 그럼 앞에 가던 아방이는?
터널 탈출 - 다음 터널까지 거리는 약 220m.
약 7초가 걸렸네요. 시속 환산시는 약 113km/h 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