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잠실구장 찾아갔는데 접근성은 매우 좋네요. 역에서 7~8분 정도 천천히 걸어서 가는 거리.
일반경기장이라 가변석을 설치해서 매우 가까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원정석은 기존 좌석이라 멀지만 경기 관람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림막이 없기 때문에 햇볕이 따가운 날이나 비 오는 날은 준비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서포터즈나 장내 아나운서의 응원 호흡이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 응원가도 일반 팬들이 따라하기 좀 애매한 패턴인 것 같네요.
공교롭게도 성남FC 와 유니폼 컬러가 겹치는 데 이날은 검은색-서울, 흰색-성남 인데 경기 중반까지도 어느쪽이 홈 팀인지 헷갈려하는 관중들이 꽤 있었습니다.
경기는 애무 축구 끝에 0-0 무승부. 서울이 좀 더 좋은 경기를 했고 결정적인 찬스도 있었으나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