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용전개가 쓰릴이 넘쳐요. 이야기가 흥미로워요. 너무 신파도 아니고 적당히 웃기고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지고요.

모두 연기 잘해요.

특히 조여정이 섬뜩하게 연기 잘해요. 예쁘기도 얼마나 예쁜지....

고소영도 정말 연기 늘었고 아줌마역에 어울리게 잘합니다. 몸짓도 딱 배역이랑 어울려요.

어제 고소영은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사무직인데 좀 어린 남자가 변호사인데 고소영을 막 위로해주니까 팔을 탁때리면서 무안함을 감추는데 그게 어찌나 보통 아줌마 같은지...

아역들까지도 너무 잘 어울려요.

친구딸로 나오는 아이가 있는데 어찌나 똑부러지고 당찬지... 우리딸이 저랬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간 월화 드라마 너무 무겁고 주인공의 고난이 심해서 보기가 좀 그랬는데 가볍기도 하고 적당한 판타지도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로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