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장품 깨끗하게 씁니다
그런데 같이 생활하는분께서 자꾸 제 화장품을 저 몰래 쓰시네요
제가 전에 저걸로 뭐라고 했더니 니가 그렇게쓴거 아니냐고 하셔서
오늘 위치랑 배치 다 정해놓고 나갔는데 역시나 바뀌어있고
참다참다 찍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저렇게 쓰는데 티가 안 날 수가 있나요?
저는 파데도 뚜껑에 안묻게쓰고 묻은거 수시로 닦고
마스카라는 저렇게 쓸 이유가 없고
삐아 아이라인도 잘 조준해서 넣습니다
대체 왜 잡아떼는지, 쓸거면 쓴다고 말이라도 하지
맨날 제 물건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데 너무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