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파트들은 안그렇잖아요 근데 원룸이나 오피스텔은 보일러 온수 틀어야 온수가 나오는곳이 많아요 전 살면서 이게 너무너무 불편했어요 아침에 바쁜데 틀고 5분 기다렸다 샤워해야하고.. 또 이런 구조면 샤워하는데 막 찬물로 바뀔때도있음ㅠㅠ 간단하게 세수만 해야할때도 온수 누르러 가야하고..귀차나.. 그래서 아파트처럼 보일러버튼 안눌러도 되는곳이 좋더라구요
4. 수납공간 (방의 옵션) 수납공간이 너무 적으면 또 수납을위해 돈이 들어가게되더라구요 옷장이 부족하면 행거를 사게되고, 서랍이 부족하면 서랍을 사게되고.. (사실 짐을 버려야죠ㅋㅋㅠ) 이사를 다니면서 느낀게 짐이 일단 최소화되야 집 선택할때 이래저래 생각할게 줄었어요 짐 많으면 다음집 좁아질때 가구들 처치곤란... 가구 전부샀다가 (저처럼...진짜 돈낭비ㅠ) 풀옵션으로 이사하면 구매했던 책상이며 티비며 티비다이 등 전부 버리거나 누구 줘야함ㅠㅠ 베스트는 풀옵션으로 이사다니는거.. (문제는 돈이지만요..)
5. 방의크기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원룸자취가 처음이시라면 감이 안오실수있어요 이건 성격에 따라 완전히 나뉘는데 고시원 살던 제 친구는 아무런문제없이 잘 살았다 했고 또 다른 고시원 살던 친구는 집에 아예 안들어가더라구요 부모님과 같이살때 좁은 자기 방에 혼자있는거랑 기분이 완전히 달라요 많이 답답함을 느끼거나 이로인해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면 ( 전 방에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갑갑하고 힘들어서..) 돈에 합의가 되는 선에서 최소크기의 방을 정하시는게 좋아요 층수 낮고 방도 좁고 해도 안들어오면 생각보다 사람이 정신적으로 빨리 문제가 오더라구요 밤에 잠만 자면 되는 직장인이 아니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어느정도 있는 학생일 경우엔 더 빨리요
6. 냉장고는 클수록 좋다 (냉장고 소음)
전 부모님과 살때 냉장고가 이렇게 시끄러운애인줄ㅋㅋㅋ몰랐어요.. 하루종일 우우웅~~하고 울어대요 원룸인데 그 작은 냉장고있죠? 걔가 제일 시끄러워요ㅋㅋ 전 냉장고 클수록 소음이 덜했어요 잘때 제일 문제가 컸던게 바로 냉장고 소음ㅠㅠ
베스트는 분리형원룸인데.. 분리형 원룸이 잘 없죠ㅠ 오피스텔에 빌트인으로 된 큰 냉장고는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
7. 주방 싱크대옆 빈자리(?) 가 조금은 있어야 좋다
전에 살던곳은 설거지하고 접시 올려둘 자리도 없을만큼 자리가 좁았어요 당연히 도마 하나 올려둘곳도 없음.. 최소한 어깨너비정도 뭔가를 올려두고 조리라도 할수있을 공간이 있는게 좋아요 하다못해 라면이라도 끓이기에ㅠㅠ 라면봉지 올려둘 공간도 없어서 인덕션 옆 벽에 세워뒀었네요ㅋㅋ
덧붙임- 벽간 소음은 살아보기전엔 알수가없어요 .. 벽 통통 두드려보고 해봐도 막상 살때의 그 생활소음은 정말 달라요ㅠㅠ 그리고 환풍기를 통해 들어오는 담배냄새도요.. 그리고 이웃도 어떤사람인지 알수가...없죠... 날 이사가게 만든 이웃아 잘 지내니.. ^^ 쫓기듯 이사했지만..그래도 이번에 정말 미친척하고 모든조건에 다 맞춘곳 아니면 이사안가겠쒀 했더니 정말 좋은곳으로 이사올수있었어요 ..하지만 밤마다 윗집이 뒷발로 쿵쿵거리고 걷네요 하하
정말 지극히 개인적으로 겪어본 문제들과 팁이라 사실 공감이 많이 안가실수도 있어요ㅠㅠ 마무리는 음 혼자남 혼자녀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