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화로 전화가 왔어요 보통은 안받는데 광고 전화는 아닌듯해서 그냥 받았어요 제가 두번정도 여보세요? 하니 "전화를 잘못 걸었나보네" 까지 했으면 제가 그러려니 하고 끊었을텐데 대뜸 "누구신데요~~?" 그러는거에요 그런데 살면서 이런사람 정말 많이 봤거든요 아니 "누구누구 전화 아닙니까"라고 물어보는게 예의가 아닌가요? 저는 살면서 그게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순간 짜증이 났어요 왜 내가 잘 못 건 사람한테 내 정체를 밝혀야 하지? 밝히면 내가 누군지 알고 그러나? 늘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 거신분이 아시겠죠~"하고 끊었는데 그 끊는 순간에 언성이 높아지며 뭐라뭐라 하시더군요 그 소리 들으니 되받아쳐줄걸 괜히 끊었다 싶은게 화가 나네요 예절에 기본도 모르면서 무슨 적반하장인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