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4년간 일했던 차관급 238명의 고위공직자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이 25.6%로 타 정권 평균치(16.2%)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 지역 인사 비율은 34.9%로, 역대 정권 평균치인 32.5% 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이명박 정권 36.6% 보다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박근혜 정권의 호남지역 출신 인사 비율은 10.9%로, 역대 정권 평균치 21.7%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고, 이명박 정권 15.5%에 비해서도 월등히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