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서 담배빈대 붙는 얌체족 얘기가 나와서 저도 생각나는 썰 좀 풀어보겠음!!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로!)
사원 이씨는 점심시간마다 5천원+a인 점심밥을 먹으러 가자고 함 예를 들면 7천원짜리 설렁탕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지는 항상 5천원만 들고나옴...ㅋㅋ 단 한번도 7천원에 맞춰서 돈 들고 나오는 꼴을 못 봄ㅋ 5천원 초과하는거 먹으러 가잔 소리나 말던갘ㅋㅋㅋㅋ 엄청 강력하게!! 징징대며 오늘은 설렁탕~~노래를 부름ㅡㅡ
월급날 되면 신입인 4~5년 후배에게 맛잇는걸 쏘라고 함...ㅋㅋㅋ 월급은 우리만 받앗니 빈대야? 니 돈 주고 사먹으렴ㅋㅋㅋㅋㅋ 너한테 주는건 휴지 한 장도 아깝단다ㅋㅋㅋ
그러면서 회사로 하루도 빠짐없이 택배가 옴ㅋㅋ 인터넷쇼핑매니아임ㅋㅋㅋㅋ 어느 날 빈대 이씨보다 후배인 사원이 삼겹살을 쐈는데 계산대 옆에서 하는 소리가ㅋㅋㅋㅋ “저는 xx씨처럼 이렇게 한턱 못 쏘겠어요. 이 돈이면 티셔츠가 몇 장이야...”
나니?????!!! 너님 돈만 돈이고 남의 돈은 은행놀이 모형화폐냐???? 우리도 너 안 사주면 티셔츠 살 수 있는데??? 가만히 잇으면 중간이나 갈걸 꼭 옆에서 저런 말을 해서 사람 열불나게 함ㅡㅡ 그날 삼겹살먹은 것도 많이 나온게 아님... 3~4만원 정도? 한참 유행했던 도네ㄴ같은 저렴이 삼겹살인데...ㅋㅋ
빈대 이씨가 상종 못할 쓰레기라고 확신시켜준 사건이 잇엇음(쓰레기야 미안)
당시 다른 부서의 사원이 낳은 갓난 아기가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태어나자마자 치료를 받고 있었음. 안타까운 마음에 사내에서 조금씩 모금을 해서 치료비에 보태주기로 함. 월급에서 차감하는 방식. 얼마씩 할지 서로 얘기중이었는데 빈대 이씨는 모금을 안 하겠다함.
이유를 묻자 “막 태어난 애가 벌써 그렇게 아프면 걔가 살아봤자 얼마나 살겠어. 난 안 할래”
...
지가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더라도 입밖으로 저따위로 얘기하는건 좀 아니지 않음??? 더구나 우리 부서에 만삭인 예비엄마가 있었고 저 얘길 다 들음;;;
이 사건이 빈대 이씨가 모친상 치른지 얼마 안 된 시점임. 임직원 포함 전직원들(지방에 있던 타부서 사원들까지) 대부분 빈소에 방문했는데 어떻게 저런 소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