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소기업 해외영업 신입에 지원했습니다. 어제 면접을 봤는데 저를 탈락시키긴 아깝다면서 오늘 추가로 한번 더보자고 해서 스벅에서 만났습니다. 중국어영어 테스트했는데 박근혜 구속에 대한 생각과 싸드로 인한 한중관계의 변화를 영어랑 중국어로 말해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원래 외국어면접보면 이정도수준의 질문이 나오나요??ㅋㅋㅋㅋ 한국어로 해도 어려운 질문인데 외국어로 하라니 멘붕와서 혼자 떠듬떠듬거리면서 말했네요ㅜㅜ 그리고 갑자기 영어로 커피팔기, 오늘 계획을 영어로 라이팅, 영어메일 해석, 중국어로 야근문제, 상품 반품될시 어떻게하겠는가에 대한 스피킹, 중국어신문해석, 자신이 뽑혀야 할 이유를 중국어로 작성 등등 한시간 동안 면접 봤네요. 테스트 끝나고 면접관한테 외국어가 약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털렸습니다. 끝난 뒤에는 회사 이야기 면접 조언 이야기 등을 엄청 해주면서 아직 합불합은 모르지만 떨어지더라도 자기가 해준 조언을 반드시 명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끝나고 돌아오는길인데 취업이 너무어렵네요ㅎㅎ 담주 결과나오는데 탈락각일까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