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명 넘어본 적 없었다는 사실을 전제로 깔고 시작하겠습니다.
원내 교섭단체를 이루지 못해서 작은 당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다.
입법 활동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적다. 태클 걸기는 어차피 할 사람 있다.
법안을 낼 수는 있으나 통과시킬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이념적으로 자기들 법안을 받아줄 수 있는 정당인 민주당과 공조하며
법안을 내고 서명을 받고 통과를 시킨다.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하려면 새누리당 철학으로 그들이 바뀌는 것이 먼저이니 불가능하다.
이들이 일을 할 때는 민주당이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다른 하는 일들은 국회 일이 아니고 언론이 할 일이다.)
그러나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철만 되면 이들의 주 공격 대상은 민주당이다.
언론을 통해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같은 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욕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이 낮아진다.
과반은 누군가가 차지한다. 네임드 몇명은 국회에 자리를 얻고 여전히 원내교섭단체는 되지 못한다.
계속 반복한다.
지방의회 선거에서는 영호남에서 제1야당 역할을 하는 훌륭한 의원들이 있다.
(보통 N-1 vs 1 의 싸움 태클 걸 사람이 단 한사람.....)
하지만 당내 중앙정치에서는 운동권 리더출신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다 보니 중간보스들이 많이 지지하는 보스들이 중앙정치를 굴린다.
자기들 중간보스들 의원 선거만 관심있다. 이들을 밀어준다.
일할 수 있는 지방의회 의원들은 크지 못한다.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