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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1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2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1 00:07:31
무엇인가를 쓰려고 했다.
어쩌면 내 신세 한탄이 었고
어쩌면 세상에 대한 강한 비판이었다.
근데 잊어버렸다. 생각하던 그 순간의
이야기는 흘러가 버렸다.
어떤 힘든 이야기도 이렇게 잊어버리면
참 좋을 텐데
한가지 아쉬움은
생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매순간을 헤치고 나가고
역풍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에 맞서도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든 아니든 생은
이어가느냐 아니냐가 분명히 정해져 있기에
어차피
또
잊어버릴
그런것들
혹은
이야기는 그냥 흘러가게 둔체로
살아가고 싶다.
하지만 응어리가 아닌
바꾸어 낸다는 그 마음으로
항상 노력하면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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