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6살 4살아이를 가진 엄마에요~

 요 몇일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관한 상담투어를 다니다, 
육아게 큰아이들을 키우고 계신 여러분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려요^^


 저희는 한달전까지 인천의 섬에서 5년간 살다왔어요~
 섬이라곤 하지만 다리도 있고, 
시댁과 친정이 서울이라 매주 서울을 오가서 고립된 삶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환경이 시골이라 영유아 관련 사교육이란 1도 없고, 
어린이집 하원하면 매일 동네아이들과 들판에서 뛰어놀고 집에서 책 읽는게 다였네요. 

 그러다 한달전쯤 도시로 이사왔다가  
도시의 사교육을 보게되고 깜짝 놀랐습니다^^; 
6살인데 한글도 모르고 영어도 모르는 저희첫째를 보고 
 같은어린이집 친구들과 비교도 되고 
마음이 조급해진 저는 ㅠㅠ
이사온후 매주 여러 학습지와 영어교제 상담을 열심히 받았어요  
책이 일이백 한다는 영어교제 체험수업을 받고 신랑과 대화하던중.. 

신랑이 지금 아이에게 영어가 꼭 필요하냐고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이 와서 30분 해주는게 과연 얼마나 큰 의미가 있겠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네요.. 
차라리 미술이나 창의수업이 낫지 않겠냐고..  

제가 읽은 많은 육아서에는 영어는 일찍 노출시켜줄수록 좋다는말이 명제가 되어있었는데, 
신랑의 그말에 저도 대답을 못하겠더라고요.. 

내가 너무 조급해져서 아이가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이것저것 밀어넣는건가 싶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영어수업을 시켜주는게 나은건가.. 
과연 효과가 있는건가.. 
 제 주위엔 다 또래엄마들이라 
 더 많은 경험을 해보신 큰아이들 어머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항상 눈팅하던 육아게에 고민끝에 글을 올리게되었네여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금요일밤 모두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