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상도 사람인데요
'니가' 라고 합니다. ex)난 니가 좋아 / 난 너가 좋아.
지금은 경기도 살고 있는데 올라왔을때 안그래도 표준어가 좀 오글거려서 첨에 적응하기 힘들었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간지럽고 문화충격이었던건 '너가' 였어요.
'~~니? ~~어?' 이런건 의외로 오글거리지 않았는데 '너가' 이건 진짜 지금도 오글거리고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져요. 세상에 없는말같음 ㅋㅋㅋㅋ
심지어는 친구 중에서 '니가'라는 말이 기분나쁘다는 친구도 있어요. 그래서 저땜에 기분나쁜 적 많았다고 고백함....충격.....
그 친구는 평소엔 너가 라고 하고 싸울때 니가 라고 한다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