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어떤 여성분이 돈이없어 제하철을 못 타고 있다며 간곡하게 천원만 빌려달라시기에 지갑을 봤더니 오천원이 있더군여...천원짜리 지폐는 없고. 너무 간절해보이고 꼭 갚겠다고 하셔셔 그분 핸드폰에 번호 찍어드리고 빌려드렸습니다 이게 지난주 수요일에 있었던 일이예요
생각해보니 그분의 번호를 안 받아와서 아차싶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 전화를 주셨어요 학교 앞에서 만나서 전해드리면 안되겠냐고 하시더라구요(역 이름이 대학교 이름입니다) 저는 그 역이 있는 동네 주민일 뿐이고 그 학교에 갈 일은 없기 때문에 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문자로 계좌번호를 드렸습니다 그 분께서 보안카드가 집에 있다고 집에 가서 보내고 연락 준다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