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bnt 브러쉬 영업글을 보고
검색해보다가 가성비 좋아보여 샀는데
다른건 괜찮은데 194번 중광봉(양모)으로 된
브러쉬에서 희한하게 야생동물 덩 내가 나는 거였습니다..
모질은 쓸만하길래 새로 받은 브러쉬들도 빨겸해서 샴푸로 빨았지요~
아이 깨끗해 생쾌해 하고
킁킁 하는 순간
정말.. 오심이 ㅠㅠ
좌절하고 Q&A에 글을 남겼서요
오늘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가는데 판매자분이 전화를 주셨네요
죄송하다고 하시며 양모 특유의 냄새 때문인 것 같은데
교환할 경우 안난다는 보장이 없다고 하시며
교환/환불 처리에 대해 설명해 주시더군요
얼굴에 쓸 자신이 없어 환불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고
저는 이미 세탁을 해버렸는데 환불하게 되어 죄송하다 했더니
되려 아닙니다 저희가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러시더라구요..
오히려 이미지 좋아져서 200번대 시리즈 출시 되면
필요한 것 살거 같아요ㅎㅎ
참고로 제가 받은 건 저거 빼고 다 좋았습니다!!
184 파데브러쉬
- 파데는 아침에 바빠서 리얼테크닉으로 팡팡팡팡 하는편인데
브러쉬로 얇게 펴바르고 톡톡톡톡 하니 모찌되네요
188 스티플링 브러쉬
- 블러셔나 섀딩용으로 샀는데 가루가 좀 많이 생겨서 파우더용으로 쓰면 좋을 듯
132 도톰한 원통 아이라이너 브러쉬
- 모질가성비로 쓸만함 (피카소 207a가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