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서 약 항생제랑 항히스타민 받고 한달 정도 먹고 나면 그래도 몇달은 괜찮았는데..

언젠가부터 목 뒤에 여드름이 나더라고요. 원래도 목 뒤에 가끔 났는데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막.. 누르면 막 아픈 여드름도 아니구 꽤 크고 약간 딱딱한 느낌? 이에요. 이런 녀석은 또 첨이라..

원래 피부도 엄청 예민하고 여드름 잘 나는 피부인데 그래도 인중이나 볼에 가끔 하나씩 나고 턱선 혹은 목쪽으로 많았어요.

그런데 뒷목에 일케 큰 건 첨이네요 하아.. ㅜㅜ

 약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좀 나아지나 싶더니 금방 다시 올라오는게 약효과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요.

 샴푸나 그런거 때문일까요? 모낭균이나 그런거 때문이려나여?

 티트리 하나 있는데 그거라도 찍어 발라볼까요? 샴푸때문이면 샴푸를 바꿔볼까 싶기도 하구.. 생각해보니 조금씩 나기 시작하던 때가 샴푸 다른걸로 사고 나서부터 같기도 해서.. 걍 느낌상인가 ㅜㅜ 원래 클렌징제품이나 로션같은 거에도 쉽게 안 맞고 막 트러블 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샴푸가 원인이 될 수 있다면 그럴 법하기도.. 클렌징제품에도 트러블나는데 샴푸라고 안 날리가 ㅜㅜ

 여담으로 목 여드름은 원인이 뭔지 아세요..? ㅜㅜ 이번처럼 막 크고 딱딱하구 그런 느낌 여드름도 나지만 원래는 작고 누르면 아픈 여드름이 더 많았어요. 좁쌀같은건 아니구 빨간거.. 이게 화농성인가?.. 하.. 피부과 선생님이 나이먹으면 여드름 차차 없어질거라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지 하핳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