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법위에 군림하려했지만 법을 이기지는 못했다.
공교롭게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유신헌법과 긴급조치로 민주주의를 탄압하다가 최후를 맞았다. 긴급조치들도 헌재에 의해 위헌 판정을 받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헌법과 법을 자신의 발아래 두려 했지만 실패했다.
부녀 대통령의 운명은 이런 점에서 빼다 닮았다. 스스로 최악의 상황을 초래했다는 점도 그렇다.
아버지 대통령이 총으로 잡은 권력을 총으로 빼앗겼다면,
딸 대통령은 법에 따라 잡은 권력을 법에 따라 내놓았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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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지만, 닮았네요 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