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안 보고 싶었는데 정치적으로 재기하고 지금은 문캠에 있네요. 미움을 오래 못 담고 있어서 그런지 감정적으로 싫지는 않고 그저 경계심만 남은채 지금은 문캠에 있으니 좋은 활동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김두관 의원의 얘길 했는데 안 좋은 기억이라 잊혀진게 많지만 느낌은 남잖아요. 지금의 이재명과 비교해 별 다를 바 없이 악마적이었지만 이재명에게서 느껴지는 쌍스러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2012년을 회고하면서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았다고 하는건 아마도 이 쌍스러움의 차이 때문인거 같아요.
보통 한 번 국쌍 딱지 붙으면 조용하게 지내면서 어쩌다 숨만 쉬어도 사람들이 과거의 기억을 생생히 되살리곤 하던데 이재명의 쌍놈 이미지는 뭔 수를 써도 잊혀지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