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원님께서 홈플러스에 구매하러 간다면서
"팔면 하나 사다 줘요?" 란 물음에 장난삼아
"넹. 사주세요." 했다가 프로를 받게 됐습니다.
마지막 남은 걸 받으셨는데, 그걸 본인은 안 하고 저한테 주시네요.
되팔이도 아니고 그냥 정가만 받으시고요. 우왕 굿!!!
프로 구하려고 오만 짓을 다했는데 반반히 실패했거든요. 근데, 생면부지 일면식도 없는 오유분께 이렇게...
구매 영수증까지 챙겨주시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사실 마누라가 돈 주면서 20만 원짜리 50만 원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남편 못 믿겠다고 했거든요. ㅎㅎ
5.1체널 쓰려고 광케이블도 연결했고, 선 정리도 다 했는데.....
할 게임이 없네요. 아직 못 사서.
플러스도 안 서서 이거 원 ㅋㅋ
일단 준비는 다 끝났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립니다.
감사합니다. 모 회원님.(친목질 오해가 겁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