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월 21일부로 아이폰3GS 2년 할부 만료.

3GS 2년이 이제야 만료되는 이유는 옴레기 쓰다가 빡쳐서

아이폰 4 2차던가 3차 예약 받고 있을때 대리점에 쳐들어가서

아 됐고, 그냥 빨리 있는 기계 내놔! 라고 호통을 쳤고, 그 결과

아이폰 3GS 8G 구매완료. 무려 8G. 32G도, 16G도 아닌

아이폰 3GS 8G를 아이폰 4 예약판매중일때 구매하는 짓을 저지름.

버뜨 후회는 하지 않음. 옴레기 탈출성공했으니까.

근데 옴레기 할부금 결국 끝까지 다 낸건 함정.

아무튼 그렇게 2년을 동고동락해온 3GS와 작별하기 위해서 고민중인데

아이폰 5를 기다리자니 SKT로 빨리 돌아가야 가족할인으로 기본료 반값이 되서

한달을 기다리긴 좀 그렇고, 그렇다고 갤3를 살까 하고 친구 폰을 잠깐 들여다 봤는데

메뉴화면을 보는 순간, 악몽의 옴레기의 메뉴화면이 오버랩 되서 순간 폰 던질뻔 했음.

트라우마가 박혀도 단단히 박힌거 같은데

어쨌거나 질문.

1. 아이폰 5를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갤s3로 지금 갈아타는게 나을까요

사실 17만원 버스 떠나서 지금 사기에는 왠지 배가 너무 아프다는게 함정.

2. 아이폰 5를 기다리면 갤놋2 나온다는데 이놈이 나을까요

3. 갤놋 크기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불편하지 않을정도인가요?

4. 갤3, 갤놋 배터리 지속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