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고 놔둔 전자레인지 있는데도 도시락 여러개 사서 데워달라면 데워드리나요?
하나면 모르겠는데 단체로 와서 나한테 시켜놓고 지들은 문 앞에서 담배피며 웃다가 들어와서 처먹고있고
은근 지갑에 만원짜리 두껍게 펄럭이며 자랑하는것 같던데..
이런건 아랫것들이나 하는 거라고
왠만하면 피해의식 쩌네 이런 소리 듣기싫어서 내가 과하게 감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보는건 아닌지 스스로 검열 자주 하는데 이건 좀 그렇다라구요
저보다 나이는 약간 더 많아보이는데 사장님 소리 들으면서 한턱 쏘고있으니
나를 부려서 과시하고싶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귀찮은데 천한놈한테나 시켜야지 하면서 돈으로 기죽이고 시킨건가 싶기도 하고
여기 일 배울 때 만들어서 파는 튀김류는 데워주라고 배우긴 했는데 도시락은 그런 얘기 없었거든요?
전 도시락까지 책임지고 데우란 소릴 못들었는데 그냥 교육내용에 누락된건지 궁금합니다
다른 편의점도 몇 개든 해달라면 해주는 거라면 뭐 당연히 해야겠지만
아니면 다음부턴 직접 하라고 말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