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댓글로 고소한다 할 때는 팝콘 먹으면서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막상 제가 당사자가 되어서 송사를 만들어야 하니 너무 부담스럽고 무서워요...
그렇다고 그냥 덮고 넘어가기엔 심한 욕이라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구요
막상 경찰서 갔더니 심한 욕 아니라고 퇴짜 맞을까봐도 두려운데... 부모 욕인데 이게 퇴짜당하면 이것 나름대로 문제 있을 거 같고...
(참 특정성, 공연성은 성립이 돼요. 공개된 블로그 댓글에서 일어난 일이고 정확히 제 닉네임에 답댓글을 달고 제 닉네임 언급도 되어 있어 누가봐도 저를 지칭하고 있거든요. 제 블로그엔 제 사진이랑 나이가 나와있구요)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그래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에요...
금요일에 사이버팀 수사관님이랑 통화했을 때 목소리 상으로 착한 분 같았는데...
그래도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왜 이렇게 쫄보일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고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조서 쓰는 거 미리 적어서 가는게 낫겠죠?? 그런데 조서도 못써보고 퇴짜당하면?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